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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617명 ‘역대 최다’…신규 확진 3901명

코로나19 위중증 617명 ‘역대 최다’…신규 확진 3901명

기사승인 2021. 11. 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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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코로나19  4차유행, 다시 또 검사<YONHAP NO-1745>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01명 늘어 누적 43만2901명이 됐다. 전날(3938명)보다 37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3000명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지난 23일 549명 최다치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이날 617명으로 늘며 연일 최다 수치로 집계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 617명 가운데 85.3%인 526명은 60대 이상으로 확인됐다. 이어 50대 48명, 40대 23명, 30대 14명, 20대 3명, 10대 2명, 10세 미만 1명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도 연일 3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3440명이 됐다. 국내 치명률은 0.79%다.

이날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882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39명, 경기 1115명, 인천 245명 등 수도권이 309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9.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116명, 대구 103명, 부산 9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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