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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소상공인 매장 300곳에 ‘공청살균기’ 무상 지원

서울바이오시스, 소상공인 매장 300곳에 ‘공청살균기’ 무상 지원

기사승인 2021. 11. 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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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청살균기 증정식(편의점)
이승규 서울바이오시스 영업본부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공청살균기’ 제품을 바이오레즈 안심매장 1,2호점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서울바이오시스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30분의 1로 낮출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바이오레즈(Violeds) 공청(공기청정) 살균기’를 300곳의 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공청 살균 시스템을 글로벌하게 공급할 파트너에게 기술과 라이선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창문을 자주 열면 감염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 발표를 토대로 공기 살균 실험을 진행했다. 바이오레즈 공청살균기는 10분마다 환기하는 것보다 환기되는 공기의 양이 6배 증가해 바이러스 농도를 추가로 6분의 1로 낮출 수 있고, 감염 가능성을 30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었다.

특히 공기 유동을 최적화해 비말의 이동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고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KC인증도 마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 공기청정기 헤파필터는 통상 0.3㎛ 이상 미세먼지와 비말을 거를 수 있지만 코로나19 등은 0.1㎛ 미만으로 비말이 증발된 상태의 바이러스는 헤파필터를 그대로 통과할 수 있어 공기 청정기로는 코로나19 감염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나 바이오레즈 공청 살균기는 3중 필터로 비말과 함께 유입된 필터 표면의 바이러스를 5분 이내 90% 살균되도록 설계돼 바이러스의 통과를 방지할 수 있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양산하는 특허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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