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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7일과 22일,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에 대해 부문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는 예금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기적 검사로 2년 만에 이뤄졌다.
금감원은 예가람저축은행과 고려저축은행이 같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점을 고려해 검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검사 기간은 약 10일이다.
다만 금감원은 이번 검사가 부실 등 의혹을 발견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정한 테마를 설정한 검사가 아닌 정기적인 부문검사”라며 “저축은행 주 업무인 여·수신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