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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비전포럼]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장 “탄소중립, 대한민국 기후환경 선도국가로 변모시킬 것”

[아시아비전포럼]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장 “탄소중립, 대한민국 기후환경 선도국가로 변모시킬 것”

기사승인 2021. 11. 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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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창간 16주년 포럼 '탄소중립과 사회적가치' 기조연설
아시아투데이 비전포럼 2021 탄소중립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비전포럼 2021’ 탄소중립 포럼에서 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G7 시대로 전환해나가는 3대 축인 디지털·그린·휴먼뉴딜의 한 축으로서 탄소중립은 대한민국을 기후환경 선도국가로 변모시킬 것입니다.”

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30일 아시아투데이 창간 16주년 비전포럼 ‘탄소중립과 사회적가치’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임 원장은 “오늘 포럼의 주제인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는 2021년 한 해를 관통하는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2050 탄소중립은 우리에게 경제·사회적 큰 변화와 시련을 주겠지만 더 큰 기회와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유럽이 2023년 1월 탄소국경 제도를 시범 도입하는 점을 언급하며 “무역 의존도가 60%에 달하고 에너지 다소비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에 새로운 무역장벽이 등장하는 것이다. 기업 생존을 위해서라도 탄소중립 속도를 마냥 늦출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글로벌기업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현대자동차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유럽수출을 중단한다. 포스코는 2030년부터 수소환원제철공법을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임 원장은 “하지만 올해 8월 스웨덴 사브는 볼보에 그린철강을 이미 납품하기 시작했다”며 “시장을 이길 수 있는 기업은 없다. 제조업 혁신을 주도해왔던 국내기업들이 탄소중립 시대에도 기술과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또 임춘택 원장은 “자연에너지는 세계적으로 편평하고 민주적이라고 말한다. 재생에너지가 더 늘어나면 에너지자립까지도 가능하다”며 “우리는 태양광모듈·배터리·전기차 등에서 세계 정상급 기술경쟁력이 있다. 탄소중립 선도국가로서 매년 에너지부문 2000조원, 수송부문 3000조원, 총 5000조원의 세계시장을 바라볼 때”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임 원장은 탄소중립이 가져올 사회가치변화 중 하나로 ‘일자리’를 꼽았다.

임춘택 원장은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올해 전망한 것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등 청정에너지 곤련 일자리가 2030년 2500만개로 늘어난다”며 “국내에서도 2050년까지 200만개의 일자리가 그린뉴딜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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