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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본격 재개 선언한 박정철, 지역경제 살리기 전도사로도 나선다

연기 본격 재개 선언한 박정철, 지역경제 살리기 전도사로도 나선다

기사승인 2021. 12. 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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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마케팅센터 홍보대사 위촉...내년 안방극장 복귀 적극 검토중
박정철
박정철/제공=토리엔터테인먼트
이지적인 매력의 ‘금수저 도시남’으로 익숙했던 박정철이 푸근한 느낌의 지역 경제 살리기 전도사로 변신했다. 더불어 본격적인 연기 활동 재개도 준비중이다.

최근 강원 인제군마케팅센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정철은 비건 김치 등 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재능 기부 형식으로 인제군마케팅센터와 손잡았는데, 지면 홍보를 위한 사진 촬영은 이미 끝냈고 향후 인제를 알리는 자리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

당초 인제와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 막연한 호감은 있었지만 대표적인 청정 지역이란 사실 말곤 낯설었던 와중에, 10여년 전부터 가깝게 지내온 한 지인이 인제군마케팅센터 운영을 맡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그 분이 인제로 여행 올 것을 제안하더라고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 나들이 장소를 찾기 어려웠는데, 마침 인제가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청정 지역이란 걸 알게 돼 놀러갔고 그때부터 인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죠.”

가정을 이루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아진 것도 그가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한 이유다. 박정철은 “다섯 살배기 딸이 앞으로 어떤 식생활 습관을 익힐지 항상 걱정”이라며 “좋은 음식만 주고 싶은 아빠의 순수한 마음으로, 누가 먹어도 좋을 인제의 먹을거리를 널리 권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정철
박정철/제공=인제군마케팅센터
이같은 재능 기부 활동과 더불어 지난 4년간의 공백을 메워줄 출연작도 열심히 물색중이다. 앞서 그는 2001년 ‘호텔리어’를 시작으로 멜로 액션 사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연급으로 종횡무진하던 중, 2017년 딸 출산 이후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아내가 항공사 승무원으로 맞벌이를 하지만, 어른들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오롯이 둘이서 딸을 키워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기만 바라보며 육아에 푹 빠져살다 보니 4년이란 시간이 금세 지나가더군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커 가는 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지만, 이젠 슬슬 몸이 근질거리네요.(웃음)”

그렇다고 공백기 내내 연기를 아예 접고 산 건 아니다. 드라마만 쉬었을 뿐, 올 한해동안 연극 4편과 영화 1편에 연달아 출연하는 등 눈에 띄진 않지만 활발한 활동으로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 중 지난 2일부터 공연중인 ‘꽃은 사절합니다’는 박정철이 제작과 연기를 겸한 첫 연극으로,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현재 편집중이다. “딸 양육과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재능 기부 등 연기만 알고 살던 결혼 전에 비해 다양한 방면으로 눈을 뜨게 됐어요. 이런 경험들이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다채롭고 더 진한 느낌의 캐릭터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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