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소상공인 희생 반복되는 건 곤란”

권칠승 중기부 장관, 서울 망원시장서 코로나 방역상황 점검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1일 서울 마포에 있는 망원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병어를 구매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서울 마포에 있는 망원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황 점검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주요 이동구간 내 손소독제 비치,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 실내 환기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권 장관은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은 방역 성공에서부터, 방역 성공은 소상공인들의 자율적인 동참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걱정되지만 소상공인들의 희생이 다시 반복되는 것은 곤란하다”며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모두 솔선수범해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점검에도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