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3일 개인사업자를 위해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대출상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BNK 통합 대출소개 서비스는 개인사업자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은행과 캐피탈의 대출상품 한도를 동시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모바일 앱에서 대출 가능여부를 각각 조회해야하는 불편을 덜었다.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대출이 동시에 승인되면 금리가 유리한 부산은행 대출을 우선 시행하고, 이후 BNK캐피탈에서 승인이 난 경우 추가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정보 입력 등 대출 신청 절차도 최소화하고, 모바일로 서류를 자동 제출하는 스크래핑 솔루션을 통해 방문 비대면으로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부산은행 최대 1억원, BNK캐피탈은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용도 및 거래실적에 따라 12월 1일 기준으로 부산은행은 최저 2.49%, BNK캐피탈은 최저 6.9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서비스는 BNK캐피탈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BNK 통합 대출소개 서비스로 두 계열사 상품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게 개인사업자를 위한 모바일뱅킹 접근성을 개선하고 혁신금융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