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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한국, 국제평화와 안보분야서 국제 담론 선도하는 핵심 기여국”

최종문 “한국, 국제평화와 안보분야서 국제 담론 선도하는 핵심 기여국”

기사승인 2021. 12. 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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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인사말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국제사회 PKO 분야 최대 규모 장관급 정례 협의체
중, 韓에 디지털경제협력 제안
최종문 외교부 2차관. /사진=외교부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오는 7∼8일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제평화 및 안보 분야에서 국제적 담론을 선도하는 핵심 기여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계기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일부터 개최되는 특별 전시회 ‘모두의 평화, 우리의 미래’ 개막식 인사말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국제사회 PKO 분야에서 최대 규모로 꼽히는 유일한 장관급 정례 협의체다.

정부는 원래 계획대로 이번 회의를 서울에서 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전면 화상회의로 전환하기로 했다. 최 차관은 “화상회의로 개최하더라도 개최 의의에 걸맞게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결집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2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전시회는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한다. 미래 비전과 한국 정부의 기여 등을 홍보하는 자리로도 꾸며졌다.‘유엔 스마트캠프관’에서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한 미래 유엔 캠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PKO 장비전시관’에서는 한국 개발 무기체계가 PKO 임무 수행에서 어떤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한반도 평화관’에서는 남북 9·19 군사합의와 유해발굴 사업 등 한반도 평화정착과 관련한 사업도 소개된다.

이날 개막식엔 외교·국방부 관계자들과 회의 공동의장국 주한 외교단은 물론 PKO 유경험자 등도 참석했다.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번 전시회가 유엔 PKO 활동과 세계의 평화 유지에 기여하고 있는 정부의 노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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