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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의 문화산업 교류 및 발전을 위한 문화적 교량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명명된 다리어워드는 지난 1년간 한국 콘텐츠의 미국시장 진출 및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의 인물’로는 크레이그 플레스티스(Craig Plestis) 스마트독미디어 대표 및 총괄 제작자가 선정됐다. ‘올해의 기업’ 부문에는 미주 지역 한국 방송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코코와(KOCOWA)’가 이름을 올렸다.
크레이그 플레스티스는 △복면가왕 △너의 목소리가 보여 △마이리틀텔레비젼 등 국내 예능 프로그램을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며 K-포맷의 우수성을 성공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미국 방송콘텐츠 시장에서 한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코코와는 한국 방송 콘텐츠를 북·중·남미 전역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글(Google)과 로쿠(Roku), 컴캐스트(Comcast), 비키(Viki) 등 현지 대형 미디어 기업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안정적인 서비스와 고품질 자막 제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K-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한미 간 문화교류 또한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K-콘텐츠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과 교류하며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