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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바이어 신용정보 480만개 개방…中企 수출지원

무보, 바이어 신용정보 480만개 개방…中企 수출지원

기사승인 2021. 12. 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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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영업현황 및 수출통관 정보 등 제공
이창규 차장님_바이어 검색 시스템 메뉴
무역보험공사의 해외신용정보 리서치센터 내 ‘바이어 검색 시스템’ 메뉴 화면./제공=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해외바이어 신용정보 480만개를 ‘K-SURE 해외신용정보 리서치센터’를 통해 무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보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 데이터 80만개에 400만개를 추가로 대폭 확충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전면 무료 공개할 예정이다.

기업은 해외신용정보 종합 제공 플랫폼인 K-SURE 리서치센터에 접속해 별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바이어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제공되던 바이어의 영업·재무정보에 수출통관·해외조달 경험 등 거래 정보가 추가됨에 따라 기업들이 계약체결 검토 단계부터 거래상대방의 영업현황·거래경험·결제능력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더욱 적극적인 해외시장 활로 개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무역보험 이용 과정에서 대금지급 지연·거절 등의 이력이 있는 불량 바이어 4만여개 정보도 함께 제공되면서, 기업들은 신용도가 취약한 바이어와의 거래 진행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데이터가 가치 창출을 주도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글로벌 무역에서도 거래 상대방에 대한 데이터 확보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무보 데이터 댐에서 제공되는 정보들을 활용해 성공적인 신시장 개척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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