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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 하이센스바이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학종 아이엠지티 대표와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는 공동연구를 통해 나노입자를 이용한 치주질환 치료제 및 시린이 치료제의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박 대표는 “하이센스바이오의 세계 최초의 생리적 상아질 재생 기술, 치주인대 재생 기술과 아이엠지티의 세계 최고 수준의 약물전달기술이 융합돼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이엠지티의 나노입자 약물전달기술을 활용해 치주질환 치료제가 치료 부위에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난치성 치과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현직 서울대 교수로, 연구성과를 통해 벤처기업을 창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이엠지티는 지난 2010년 설립, 초음파와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 치료 분야 기술 플랫폼을 연구 중이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지난 2016년 설립, 시린이와 충치·치주질환 등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엠지티는 의료영상기술과 나노 기술을 융합한 ‘영상 유도하 치료’라는 새로운 의학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나노캐리어·집속초음파 기술을 융합한 항암치료용 약물과 유전자 치료제 전달 플랫폼 개발로 약물전달 및 혁신적인 질병 치료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하이센스바이오는 생리적 상아질 재생 기술과 치주인대 재생 기술을 기반으로 충치·시린이 치료제와 치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시린이 치료제가 국내에서 임상1·2a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는 기존의 치과 치료 술식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것으로 치의학계의 상당한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년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임상시험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