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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3020선 상승 마감…개인은 3조원 순매도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3020선 상승 마감…개인은 3조원 순매도

기사승인 2021. 12. 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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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막판 '8만전자' 회복
코스닥도 강세 마감
코스피
코스피는 전날보다 20.69포인트(0.69%) 오른 3020.24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코스피가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69포인트(0.69%) 오른 3020.24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7.22포인트(0.24%) 오른 3006.77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96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32억원, 1억5219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8만원선이 무너졌지만 장막판 다시 회복했다. 주가는 전장보다 100원(0.12%) 오른 8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강세를 이어가며 전장보다 1500원(1.19%) 오른 12만7500원에 마감했다.

이 밖에 NAVER(1.05%),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카카오(0.44%), 현대차(0.23%), 삼성SDI(1.0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업종 별로는 전기가스업(4.26%), 섬유의복(3.71%), 금융업(1.27%), 의약품(1.19%) 등이 올랐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8포인트(1.59%) 오른 1027.4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80억원, 824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129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이치엘비(-0.46%) 홀로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87%), 에코프로비엠(5.39%), 펄어비스(6.79%), 엘앤에프(8.60%), 카카오게임즈(0.98%), 위메이드(6.98%) 등은 올랐다.

상승 업종은 디지털컨텐츠(4.47%), 종이·목재(4.36%), IT부품(3.45%), 일반전기전자(3.21%), 오락·문화(2.77%) 등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0원(0.10%) 오른 1188.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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