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의사결정에 ‘ESG’가 가장 큰 영향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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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소셜랩과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백서는 2020년 이후를 사회공헌 전환기로 정의하며 △새로운 세대의 등장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열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기술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출현 △그에 따른 사회문제와 불평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환기에 필요한 사회공헌 백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번 백서는 국내 상위 100대 기업의 2020년 사회공헌 현황 및 국민과 이해관계자 설문을 통해 모색된 방안을 제시했다.
백서는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 △사회공헌 국민 인식 설문조사 △사회공헌 이해관계자 인식 설문조사 △미래 방향에 대한 제언 총 4가지 테마로 이루어졌다.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2020년 12월 31일 기준 상장기업 중 매출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규모는(100대 기업 중 자료를 공개한 74개 기업 자료 분석) 2조6916억원을 기록했고, 매출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율은 0.11%였다.
자원봉사 시간은 169만8678시간으로 전년 대비 약 32%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과 참여 임직원 수를 공개한 기업은 각각 42곳과 36곳이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공헌을 둘러싼 여러 환경변화가 사회공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앞으로 사회공헌이 지향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이번 백서에 담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