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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아파트값 62주만에 보합전환

서울 강동구 아파트값 62주만에 보합전환

기사승인 2022. 01. 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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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국 1월 둘째주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제공 = 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동구 아파트값이 62주만에 상승에서 보합으로 바뀌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으로 지난주 상승폭과 같았다.

강동구 매매가격은 0.00%으로 집계됐다. 강동구 매매가격이 보합을 기록한 것은 2020년 11월 첫주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고덕·상일동에 15억원 이상 신축단지들의 매수세가 빠지면서 보합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도 호가하락에 급매물 영향으로 보합으로 바뀌었다. 성북·노원·은평구는 모두 지난주보다 0.01% 하락했으며 마포·강북·도봉구는 모두 보합으로 돌아섰다.

서초구(0.04%)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일부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03%)는 상대적 저평가 인식 있는 중대형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지만 지난주보다는 상승폭이 빠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5주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2%로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상승폭이 축소됐다.

매수심리와 거래활동 위축세가 계속되고 오는 14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더해지면서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부동산원측은 설명했다.

경기는 0.02%로 지난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안성시(0.22%)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평택시(0.14%)는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시흥(-0.07%), 하남시(-0.02%)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과천시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인천은 0.06%으로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으로 지난주(0.04%)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02%→0.01%)은 상승폭 축소, 서울(0.02%→0.02%)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도봉구(0.01%→0.06%), 성동구(0.02→0.04%)는 지난주보다 올랐다. 반면 노원구(-0.02%)는 보합에서 하락전환했다. 성북구, 금천구는 각각 -0.01%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5대광역시는 0.03%으로 지난주(0.04%)대비 상승폭이 빠졌다. 세종은 -0.38%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8개도는 0.09%에서 0.07%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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