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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김귀옥 한성대 교수, 제8대 한국구술사학회장 취임

[캠퍼스人+스토리] 김귀옥 한성대 교수, 제8대 한국구술사학회장 취임

기사승인 2022. 01.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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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까지 임기 2년…"올해 구술사법 제정 고민하는 해 될 것"
김귀옥 한성대 교수, 제8대 한국구술사학회 학회장
김귀옥 제8대 한국구술사학회장 /제공=한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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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김귀
옥 소양·핵심교양학부 교수가 제8대 한국구술사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2년 간이다.

한성대에 따르면 한국구술사학회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에서 발전되어온 구술사 연구를 토대로 보다 진척된 구술사 연구를 도모하기 위하여 2009년 창립되었으며, 역사학과 사회학, 여성학, 인류학, 민속학 등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구술사 연구가 발전하는 데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학회는 또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에 등재된 학회지 ‘구술사연구’를 연간 두 차례 발간하고 있으며, ‘구술사를 넘어 다시 구술사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한국에서 구술사는 분단, 전쟁, 노동, 민주화운동 등을 포함한 사회적 문제로부터 민중, 여성, 지역민, 사회적 약자, 정치적 소수자 등의 사람들의 목소리와 기억을 담아나가는 작업을 해왔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문자보다 음성과 비문자를 강조하고 있으므로 구술사는 더욱 사회적 수요가 있고, 융복합적 연구방법으로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구술사법 제정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구술사 연구가 학계를 넘어 사회 곳곳으로 제대로 정착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신임 회장은 현재 한성대 학술정보관 관장도 역임하고 있으며, 재임 중 ‘도서관 혁신 우수사례’ 문화체육부 장관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 등을 수상하는 등 한성대 학술정보관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고 대학 측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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