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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블록체인 스타트업 브릭메이트 지분 인수…NFT 사업 속도 박차

금호전기, 블록체인 스타트업 브릭메이트 지분 인수…NFT 사업 속도 박차

기사승인 2022. 01.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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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가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 에이릭앤컴퍼니의 150억원 규모 지분 55%를 인수 완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2019년 설립한 에이릭앤컴퍼니는 3년 만에 급성장한 대규모 글로벌 ITO(IT 아웃소싱) 기업으로, 브릭메이트(Brickmate)라는 브랜드명으로 더욱 유명하다. 이곳에는 20여명의 PM과 100여명의 글로벌 개발자가 근무 중이다.

브릭메이트는 다수의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수주를 받아 한국본사와 해외지사의 협업을 통해 앱개발, NFT(대체불가능토큰), 블록체인, AI(인공지능)솔루션, 핀테크, IoT(사물인터넷)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 구축 완료했다.

브릭메이트는 블록체인 기반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핀테크 전문 개발자를 대거 채용했다. 이후 11월에는 블록체인 R&D(연구개발) 사업부를 신설했다. 지난 3일에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뉴스매체인 더메니페스트에서 Top20 SW(소프트웨어)개발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브릭메이트는 올해 1분기 계약 수주 확정 건만 약 24억원에 이른다. 금호전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브릭메이트는 금호전기의 안정적인 관리 시스템 및 대대적인 지원으로 동반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브릭메이트와 협업을 통해 NFT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지자체 협업 및 정부지원 사업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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