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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 개최…“ESG·디지털·WM 등 집중”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 개최…“ESG·디지털·WM 등 집중”

기사승인 2022. 01. 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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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2022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손병환 농협금융그룹 회장과 계열사 대표들이 경영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손병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제공=농협금융그룹
출범 10주년을 맞은 농협금융그룹이 ESG·디지털·자산관리(WM)·글로벌·건전성 등을 올해 중점 경영 과제로 내세웠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그룹은 전날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2022 신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탄소배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ESG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ESG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지난해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인적역량을 강화한 데 이어 미래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고객 중심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DT) 내재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WM은 올해 퇴직연금사업 경쟁력 강화와 ‘NH WM마스터즈’ 활성화로 WM사업 브랜드화에 나선다. 비대면 WM채널 고도화 등 실질적인 WM사업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삼았다.

손 회장은 전 계열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출범 10주년을 맞아 농협금융과 계열사가 힘을 모아 새로운 10년을 위한 미래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전략은 모두 고객중심으로 수립해 달라”며 “농협금융의 존재 이유는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수익센터 역할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여러 위기를 극복해온 농협금융인의 응집력과 위기대응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과제에 도전할 것”이라며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금융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오는 3월 중 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향후 10주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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