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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석열에 토론 압박... “뭐가 무서운가”

안철수, 윤석열에 토론 압박... “뭐가 무서운가”

기사승인 2022. 01. 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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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그간 외친 공정·상식 대체 뭔가"
"국힘 제외 3자 토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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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국민의당 대전시당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양자 토론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국민의힘을 향해 “(4자 토론에) 빠지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아주 낮게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까지 (윤 후보가) 외쳤던 공정과 상식은 도대체 뭔지, 뭐가 무서운 건지 되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가 안 후보를 꺼리는 것으로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양자 토론 장소로 ‘국회·제3의 장소’를 제안한 것에 대해선 “국민 정서나 법원의 결정을 완전히 무시하고 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직선거법상 법정토론 이외의 대선 토론은 언론사 공동주최 형식으로만 가능하다.

그러면서 민주당·정의당과의 3자 토론 의향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형식도 상관없다. 윤 후보 측에서 도망 다니지만 않으면 저는 언제나 어디서든 양자든 삼자든 사자든 토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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