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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난해 영업이익 9조2380억원…전년 대비 284.4%증가

포스코, 지난해 영업이익 9조2380억원…전년 대비 284.4%증가

기사승인 2022. 01. 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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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연결 영업이익 9조238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글로벌 철강시황 호조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면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호실적에 기반해 주당 결산 배당금은 5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연간 배당금액은 1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포스코는 28일 실적발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연결 매출 76조3320억원, 연결 영업이익 9조2380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2.1%로 전년대비 7.9%포인트 상승했다.

시황호조에 따른 국내외 철강 실적 개선과 글로벌 인프라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철강 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8조3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1600억원이 늘었다. 글로벌 인프라 부문에서도 1조303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별도 경영실적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39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6조6500억원을 기록했다. 원료비 증가에 따른 원가 상승에도 판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여파다.

자회사들도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시황 개선 및 친환경차 구동모터사업 등 투자법인 실적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조4770억원 늘어난 33조949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850억원을 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8조1990억원, 영업이익 4410억원을 냈다. 국내 주요 프로젝트 및 해외법인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포스코에너지는 LNG 단가 상승에 따른 발전 마진 감소에도 터미널 연계 사업 확대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액은 1조9760억원, 영업이익 2030억원을 냈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화성품 마진도 개선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실적을 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240억원증가한 1조9900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 늘어난 12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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