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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군이 한반도에서 이뤄진 군사적 활동을 연이어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올해 들어 7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보내는 경고성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날 미 국방부가 운영하는 영상정보배포시스템(DVIDS) 웹사이트에는 미 공군이 지난 2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 인근 상공에서 전투훈련 중 실시된 공중급유 장면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통상적 훈련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미군이 한반도 상공에서 실시된 공중급유 훈련 장면을 공개한 건 드문 일이다.
특히 훈련이 진행된 2일은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어서 대북 경고 메시지로 읽힌다.
이와 관련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전문연구위원은 “공중급유가 이뤄지면 전투기 작전 반경과 작전 시간이 늘어나 표적획득 시 전투기로 신속 공중폭격이 가능해 진다”며 “미군이 이런 훈련 사진을 공개한 것은 언제든 북한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대북 경고 메시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러캐머라 사령관이 지난 4일 전북 군산에 있는 미 8전투비행단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주한미군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하갱도나 동굴진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합동정밀직격탄(JDAM)과 공대공 미사일 등이 포함됐다.
이전에도 미군이 전투기에 장착된 JDAM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공중급유 훈련 장면을 공개한 날 같이 공개한 것은 특별한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