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등 25개 과목서 선발
프랑스·독일어 22년 만에 합격자 뽑아…직무연수 이수 후 임용
| 2022020801010004555 | 0 | 서울시교육청 전경 /이승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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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10일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및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인터넷 홈페이지(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최종 임용 합격자는 617명으로 25개 과목에서 선발됐다. 시교육청은 1차 시험(교육학, 전공), 2차 시험(실기·실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실연) 등을 거쳐 합격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임용 합격자 중 남성은 19.9%인 123명으로, 전년도(19.1%)보다 0.8%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장애전형 합격자는 27명으로 이 가운데 시각장애 중증장애인은 7명이다.
특히 올해 합격자 중에는 프랑스어 2명과 독일어 1명 등이 포함됐다. 공립 중등학교에서 해당 과목 교사를 선발하는 것은 22년 만이다.
과목별로는 특수(중등) 최종 합격자가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문상담 72명, 국어와 보건이 각 47명, 수학과 체육 각 46명, 영어 36명, 도덕·윤리 33명 순으로 많았다.
합격자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임용 전 직무연수를 이수한 후 다음달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 교사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