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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편리한 초역세권 아파트 ‘청약불패’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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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승인 : 2022. 02. 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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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건설·두산건설·대우건설 등 건설사 역세권 아파트 분양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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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대선 등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지만 역세권 아파트 인기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신영건설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대선 등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지만 역세권 아파트 인기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월말 GS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분양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1순위 청약에서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우이신설선 삼양역에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라는 호재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비슷한 시기 DL이엔씨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분양한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 262가구도 평균 19.98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청약 마감했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 인근에는 지하철 2호선 명학역, 안양역이 위치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들어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 인상으로 청약 대기자들의 자금 여력이 떨어진 데다 대선정국의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청약 열기도 지난해보다 한풀 꺾인 추세”라면서도 “하지만 미래가치가 풍부한 초역세권 아파트는 앞으로도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업체들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초역세권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공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업체인 직방에 따르면 2월 중 전국에서 총 47개 단지, 2만853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별공급 등을 제외한 일반 분양물량은 2만2521가구다.

전체 분양 예정 가구 중 절반이 넘는 1만7091여가구는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경기가 1만657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고 서울에서는 5개 단지 192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신영건설은 구로구 개봉동 일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을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 총 122세대와 상업시설 31실 규모로 조성된다.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 2번 출구에서 50m 떨어진 초역세권으로, 영등포역까지 10분, 용산역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GTX-B 노선이 통과하는 신도림역도 가깝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두산건설도 이달 중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93세대 규모로, 이중 653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가깝다. 전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대우건설도 이달 평택지제역과 인접한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에서 ‘지제역푸르지오엘리아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 84㎡ 총 812세대로 구성된다. 또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전용 84~165㎡, 총 13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역세권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몰리기 마련”이라면서 “특히 서울에 직장을 둔 20~30대 실수요자라면 수도권 전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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