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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운전자 보조·자율주행 기술용 ‘오토모티브 ISP’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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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2. 02. 21. 13:03

ADAS 및 휴먼 비전 앱용 안전 특화 IP 제공
차세대 아이큐 기술에 적용
Arm 로고 (1)
Arm 로고/제공=Arm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rm은 자율주행·운전자보조 카메라에 필요한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 ‘Mali-C78AE’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Arm은 반도체 설계도와 지적재산권(IP) 등을 공급해주는 ‘팹리스들의 팹리스’인 회사다. Arm에 일정 비용을 내고 반도체 설계도를 빌려쓸 수도 있고, 필요한 부분만 구매할 수도 있다. Arm이 새로운 설계도를 출시하면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를 설계한다. 애플의 M1,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등도 Arm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Mali-C78AE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필요한 안전장치의 동작을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4대의 실시간 카메라, 16대의 가상 카메라의 데이터 처리도 가능하다. 또 최대 4대의 고해상도·고프레임률 카메라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는 전면, 후면, 측면 등에 카메라가 탑재되고 있다. 이들 카메라에서 수집되는 이미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차량용 카메라,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의 성공 요건으로 여겨진다.

ADAS·자율주행 기술이 발달하면서 차량용 카메라 시장 규모도 급성장하고 있다. 자동차가 주변 환경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필요한 데이터를 카메라를 통해 수집하기 때문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최근 보고서를 살펴보면 차량용 카메라 시장 규모는 2020~2025년 19%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Arm의 Mali-C78AE는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가 만드는 ‘아이큐’ 기술에 채택됐다. 엘카난 러쉬넥 모빌아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서라운드 뷰 시각화 기능을 위해 Arm의 ISP와 GPU 기술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모빌아이는 단일 SoC에서 최첨단 ADAS 및 주차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중앙집중식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쳇 바블라 Arm 오토모티브·IoT 사업부의 오토모티브 부사장은 “차량용 카메라의 수와 정교함이 증가하면서 이미지 데이터의 높은 처리량을 효율적으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능력도 증가하고 있다”며 “Mali-C78AE는 새로운 이미지 처리 방식으로 ADAS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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