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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비보에 게임업계 애도 물결…“호기심 넘치고 순수했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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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오 기자

승인 : 2022. 03. 02. 13:38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이사 별세<YONHAP NO-6441>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났다./연합
넥슨 창업자인 NXC 김정주 이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애도하는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지난 1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넥슨의 창업주이자 저의 인생에 멘토였던 그리고 제가 존경했던 김정주 사장님이 고인이 되셨다”며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김 이사는)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넘쳤고, 본인이 좋아하는 걸 찾아내면, 어린 아이와도 같은 순수한 열정으로 빠져들던 분”이라며 “저와 넥슨의 경영진은 그의 뜻을 이어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더욱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도 이날 사내 공지에서 “사장님 (김 창업주를 지칭)은 넥슨과 넥슨 안에 있는 사람들을 깊이 사랑했다. 그는 넥슨을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만들면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영감과 기쁨을 줄 수 있다고 믿었다”며 “사장님은 또한 인재를 발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결과 지금 넥슨의 경영진은 사장님의 비전을 흔들림 없이 이어받고 추진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사랑하던 친구가 떠났다. 살면서 못 느꼈던 가장 큰 고통을 느낀다”고 전하기도 했다.

카카오 차기 대표로 내정된 남궁훈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업계의 슬픔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한국게임산업에 큰 업적을 남긴 고인의 명복과 안식을 빈다”고 했다.
박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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