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60대 64.8%·70대 69.9%'
|
20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올해 첫 투표권을 행사한 만 18세부터 20대의 경우 이 후보에게 47.8%의 지지를 보냈다. 윤 후보는 45.9%였다. 30대는 이 후보에 46.3% 윤 후보에 45.9%의 지지를 보였다.
그런데 20대와 30대의 남녀 표심 차이는 매우 두드러졌다. 20대 남성은 윤 후보에게 58.7%, 이 후보에게 36.3%의 지지를 보냈지만, 20대 여성은 이 후보에게 58.0%, 윤 후보에게 33.8%가 지지했다. 30대의 경우 남성은 윤 후보 52.8%, 이 후보 42.6%, 여성은 이 후보 49.7%, 윤 후보 43.8%로 집계됐다.
윤 후보가 여성의 날인 전날(8일)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다시 강조하는 등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잡기에 집중하는 사이 이대녀(20대 여성)가 막판 이 후보로 결집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후보는 그동안 공공분야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도입, 공공 산후조리원 확대 등 여성 공약을 내놓으며 여성 표심을 공략해왔다. 또한 ‘N번방’ 사건을 처음 공론화한 ‘추적단불꽃’의 박지현 활동가를 선대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40대와 50대도 이 후보에게 더 많은 지지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이 후보는 40대에서 60.5%를 기록해 윤 후보(35.4%)를 25.1% 포인트 격차로 따돌렸다. 또한 이 후보는 40대 연령층 남성(61.0%)과 여성(60.0%) 모두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50대는 이 후보에게 52.4%, 윤 후보에게 43.9%의 지지를 각각 보냈다. 50대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이 후보 55.0%, 윤 후보 41.8%, 여성은 이 후보 50.1%, 윤 후보 45.8%로 조사됐다.
60대와 70대 이상은 윤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다. 60대는 윤 후보 64.8%, 이 후보 32.8%, 70대 이상은 윤 후보 69.9%, 이 후보 28.5%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