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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개최…“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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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2. 03. 13. 10:35

3월14일~4월10일 참가 스타트업 모집
220313 제3회 삼성금융 오픈컬래버레이션 개최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벤처투자 등 삼성 금융관계사들(이하 ‘삼성금융’)이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이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3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부터 4월10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해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삼성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과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올해 10월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 스타트업을 가리게 된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는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4개월간 삼성금융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고 지분투자 기회도 부여받는다. 10월 발표회에서는 각 삼성 금융사별로 1개팀씩 선발해 최우수 스타트업에 1000만원의 추가 시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삼성금융사들은 이번 대회부터 스타트업의 성장과 사업진출을 돕기 위해 인사노무와 준법경영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경영 노하우와 성장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본선 진출사 모임을 신설해 스타트업간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외부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금융을 위한 신사업 개발 기회를 찾고 핀테크(금융기술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19년 처음 시작된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그동안 635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회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해 현재까지 삼성금융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슬립’은 1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참가해 AI기반의 수면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관계자는 “지난 2회 대회를 치르면서 삼성금융사와 스타트업간 협력이 이뤄지는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 금융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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