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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스타벅스 골목상권 카페 상생협약 新 상생모델의 출발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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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3. 30. 12:11

중기부, '스타벅스·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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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스테이트타워남산에서 열린 ‘스타벅스·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동반위 간 상생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0일 “스타벅스코리아가 골목상권 카페와 공존하기 위해 상생협약에 나서줘 준 점은 고무적이다. 이번 협약이 새로운 상생모델의 출발이 돼 타업종에도 전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스테이트타워남산에서 열린 ‘스타벅스·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협약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스타벅스가 동종업계인 지역 카페업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타벅스의 음료 제조법 공유, 원부자재 제공 등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카페업 관련 산업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업계 간 경쟁 심화 등으로 카페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경쟁관계에 있으면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카페 소상공인을 위해 나서준 스타벅스의 아름다운 행보에 감동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2020년 5월 자상한기업으로 중기부와 협약하고 청년창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간 스타벅스는 10개 창업카페를 통해 1773명의 청년들이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중년층 소상공인 271명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65명을 스타벅스에 직접 채용하는 등 자상한기업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공존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2019년부터 자상한기업 36개사를 발굴하고 123조원 규모의 지원협약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등의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협약이 더욱 성과 있게 진행되도록 상생협의회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 상생협력 활동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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