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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1일 지역 주민과 공공기관, 유관단체, 공무원 등이 모여 방역·청소 활동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불광천 시범 행사가 열린 응암역 교통섬 너른마당 청소에는 응암1동, 응암3동, 역촌동, 신사1동 등 인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대청소는 은평로·연서로 가로변 쓰레기 수거, 불광천 하상·주변 쓰레기 청소 등 동별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공공청사와 주요 시설물 환경 정비, 공원·자전거 보관대 등 다중 이용시설물 방역 작업도 벌였다.
대형청소차 16대를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 왕복 88㎞ 구간 물청소도 마쳤다. 구는 가로변 휴지통·음식물통을 세척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버스정류소는 방역·소독했다.
구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희망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청소를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했던 마음도 함께 씻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