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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대형 화재’ 청주 산부인과병원에 위로

대한의사협회, ‘대형 화재’ 청주 산부인과병원에 위로

기사승인 2022. 04. 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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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의료진 등 신속 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해"
이필수 의협 회장, 청주 산부인과 화재피해 위로
5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왼쪽)이 지난달 29일 화재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한 산부인과를 찾아 병원 관계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의협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산부인과병원에 위로를 전했다.

대한의사협회는 5일 이필수 의협회장과 양승덕 청주시의사회, 어성훈 충청북도의사회 총무이사, 어효수 충청북도의사회 사무처장 등이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산부인과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화재 피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주 산부인과 화재는 지난달 29일 발생했으며, 신생아 23명을 포함해 산모와 환자·직원 등 122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사망자와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당시 의료진과 직원, 소방인력 등이 신속하게 대응한 덕분에 인명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들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관에서 다시는 이러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의료기관들이 경영 위기에 봉착하고 의료자원과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화재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제연 설비 설치비용은 의료기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국가의 전액 비용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 산부인과병원 관계자는 “14만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속히 피해 복구와 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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