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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페이엑스(HUPAYX), 시분할 공유 NFT 플랫폼 ‘트라이스’ 출시

휴페이엑스(HUPAYX), 시분할 공유 NFT 플랫폼 ‘트라이스’ 출시

기사승인 2022. 04. 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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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광고회사 코래드스와 함께 국내 최초 드라마센터 NFT 발행 발표
블록체인 기반 간편 결제 플랫폼 ‘휴페이엑스(HUPAYX)’는 국내 최초로 시분할 공유 NFT 플랫폼 ‘트라이스(Tric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휴페이엑스에 따르면 트라이스는 실물 자산의 디지털 통합을 플랫폼 성장 동력으로 두고 있다. 가상자산 및 NFT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기존의 전통 금융 및 투자시장에 비해 여전히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이기 때문이다. 특히 휴페이엑스는 보다 더 다양한 영역의 ‘브릭 앤 모르타르’ 비즈니스를 토큰화하고 시장의 구조를 재편해 가상자산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말하는 브릭 앤 모르타르란 눈에 보이는 것을 만들어 팔고 유통하는 전통적인 제조 기업들을 뜻한다.

트라이스의 사전적 정의는 ‘순간’이다. 즉, 트라이스 플랫폼은 시간을 구성하는 조각인 순간을 가시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검증 가능한 실물자산의 가치, 효용성 기반의 NFT 영역에 사업 중점을 두겠다는 휴페이엑스 경영 철학을 대변한다.

■ 플랫폼 중개인 역할 소멸, 소비자가 시장 참여자 역할 도모

트라이스 생태계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 ‘커뮤니티’를 꼽을 수 있다. 트라이스는 기존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나타난 공급자와 소비자 구별 경계를 허물고 있다. 자산을 공유하고 그 자산을 통해 생산되는 상품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것이다. 즉, 플랫폼 중개인 역할이 소멸되고 소비자 역할이 적극적인 시장 참여자로 재편성되는 것이 핵심이다.
 
휴페이엑스는 이처럼 실물자산 소유주와 실 사용자, 커뮤니티 간 직접 거래 형태를 창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거대 상업 플랫폼이 ‘파트너(유저)’들에게 배분하던 소액의 수수료 보상방식에서 탈피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벗어나 커뮤니티 활동에 투입하는 개개인의 시간에 대한 합당한 수준의 보상 획득을 견인하는 것이 트라이스의 핵심 포인트다. 플랫폼 역시 커뮤니티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거래 수익의 경우 네트워크의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거래 수수료만 수취한다.

■ 코래드스와 손잡고 파일럿 프로젝트 ‘슬레이트 1’ 출시하며 완성도 견인

휴페이엑스는 트라이스 플랫폼 출시에 앞서 파일럿 프로젝트 ‘슬레이트 1(Slate 1)’을 출시하여 플랫폼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슬레이트 1은 휴페이엑스가 종합광고회사 코래드스와 손잡고 출시하는 멤버십 NFT로 코래드스가 운영하는 드라마센터(영상제작센터)의 시분할 사용권 및 각종 VIP 혜택을 골자로 한다. NFT소유자는 촬영장 이용 및 할인 혜택에 NFT 회원권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업회원이 아닌 일반 커뮤니티 회원으로 전환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그 시간에 따른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파일럿 프로젝트의 출시 일정 및 마일스톤은 오는 4월 20일(수)에 발표된다.

■ “시간은 재화” 컨셉 아래 새로운 수익공유 플랫폼 부상 기대

코래드스 관계자는 “궁극적인 목표는 팬이 직접 작품 선정부터 투자 모집까지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K-콘텐츠 창출”이라며 “이번 휴페이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영상 콘텐츠 산업에 대한 대중 참여를 큰 폭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밝혔다.

휴페이엑스 윤건 이사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 및 각종 파일럿 프로젝트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트라이스를 오픈씨에 비견할 만한 실물자산 토큰화의 대표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페이엑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되어 가상자산을 활용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 시범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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