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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美웹툰 법인에 4000억 투입

네이버, 美웹툰 법인에 4000억 투입

기사승인 2022. 04. 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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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엔터텐인먼트에 유상증자 참여
24만5000주 취득…28일 취득, 총 3975억원
취득 후 소유주식 수 총 218만5305주
네이버 지분비율 6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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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미국 내 웹툰 사업을 담당하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4000억원가량을 투입한다.

28일 네이버는 전날 미국 내 웹툰 사업을 담당하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에 참석해 24만5000주를 취득하기로 확정했다고 정정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28일, 취득 금액은 3975억원이다. 취득 후 소유주식 수는 총 218만5305주로 지분비율은 67.39%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월 글로벌 콘텐츠 확장을 이유로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발표, 취득주식 수·취득 후 소유주식 수 및 지분 비율과 취득 예정 일자 등은 확정 시 재공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웹툰 사업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웹툰은 1억8000만명 글로벌 이용자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수익화를 추진중”이라며 “한국보다 시장 규모가 큰 일본과 수익화 시작 단계인 미국에서 국내 검증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모델을 도입하겠다”고 언급했다.

전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카카오웹툰을 인도네시아에 론칭하고 글로벌 공략에 불을 붙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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