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문화콘텐츠산업 성장 위해 지원 확대할 것”

29일 부산 문화콘텐츠산업 현장 방문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설도권 드림씨어터(주) 대표이사와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있다./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이사장이 부산광역시 남구 소재 뮤지컬 전문기업인 드림씨어터㈜를 방문해 지역 문화콘텐츠업계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드림씨어터는 2019년 4월 부산국제금융센터 내에 설립된 1700석 규모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초대형 공연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는 최신 무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설도권 드림씨어터㈜ 대표는 뮤지컬을 비롯한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특화된 보증상품을 바탕으로 우수 문화콘텐츠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기보는 뮤지컬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제도를 도입, 전국 4개의 문화콘텐츠 전담 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2009년 상품도입 이후 2021년까지 1713개의 콘텐츠에 8947억원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신규공급을 1400억원으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업계의 자금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