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기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사업 참여 중기에 79억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29010018323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5. 01. 12:00

'2022년 2차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2차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사업’에 참여 중소기업을 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사업은 수출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50% 또는 7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79억원 규모로 25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수출액 대비 인증 획득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 등 약 526종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기업이 협력사에 강도 높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대응을 요구하는 추세로 중소기업도 친환경 원료 사용, 환경인증 획득 등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2022년 2차 사업부터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34종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총 52종을 지원하고 지원한도인 기업당 연간 최대 1억원(4건) 한도 내에서 지원하 돼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대해 최대 5000만원(2건)까지 추가 지원하는 등 최대 1억5000만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기술 무역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ESG 경영 등 변화하는 국내·외 수출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