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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봇전문가·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찾습니다”

삼성전자 “로봇전문가·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찾습니다”

기사승인 2022. 05. 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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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X부문 통합 후 첫 경력 모집
로봇팀·CX MDE센터 새 얼굴 모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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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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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링크드인 캡처
한종희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이 통합 후 첫 경력인재 채용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연말 인사에서 IT&모바일(IM)부문과 소비가전(CE)부문을 통합해 스마트폰·TV·생활가전 완제품을 아우르는 DX부문을 출범했다. 삼성전자가 매년 생산하는 수십억 개의 완제품을 연결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로봇과 메타버스 등 신사업 발굴도 DX부문의 몫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DX부문은 오는 18일까지 경력직원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로봇사업팀은 오는 10일까지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세 자리수 안팎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DX부문 내 전 사업부와 팀, 연구소에서 일시에 빈 자리를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현업 부서에서 ‘일할 사람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지는 꽤 됐다”고 귀띔했다.

신규 조직인 로봇사업팀과 CX MDE센터도 경력직 수혈에 나섰다. 로봇사업팀은 지난 연말 태스크포스(TF)에서 팀으로 격상된만큼 가장 많은 분야의 경력 직원을 채용한다. 연구개발(R&D) 관련으로는 기구, 하드웨어, 구동부, 시스템, 플랫폼 분야의 경력 인재를 찾는다. 영업은 해외와 온라인 비즈니스, 마케팅은 상품기획과 서비스기획 및 파트너십 분야다. 이 외에 품질 서비스와 경영관리까지 경력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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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삼성전자
올초 설립된 CX MDE센터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기기 간 연결 경험 상품을 찾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완제품 사업에서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자 CX MDE센터를 세웠다. 신규 조직인만큼 연구개발, 디자인, 마케팅 분야에서 골고루 채용이 진행 중이다. R&D는 멀티 기기간 컨버젼스 기능 개발 분야에서 채용한다. 마케팅은 공간 디자인 가이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UX리서치 분야의 전문가를 찾는다.

소프트웨어(SW) 인재도 시급하다.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가상화 기술, 안드로이드 HAL 기술 분야 SW개발자를 대거 수혈한다. 스마트TV가 대중화되면서 TV 내 운영체제의 사용성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기술연구소는 설비전장설계(R&D), 제조물류혁신 및 물류자동화(이동로봇) 개발, 제조로봇 SW 개발, 로봇 제어 및 응용기술 개발, 공급관리 SCM 혁신 부서에서 인재를 찾고 있다. 빅데이터센터는 서버 보안 설계 및 개발, 백엔드 개발자를 채용 중이다.

이 외에 전장사업팀은 운전자·탑승자 시스템 개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AD) 객체인식 시스템 전문가를 찾는다. 경영관리 분야의 빈 자리도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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