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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준 교수,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하겠다”

전성준 교수,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하겠다”

기사승인 2022. 05. 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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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 성료
제55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에서 전성준 국민대학교 특임교수가 제12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후 유진섭 정읍시장(왼쪽부터), 전성준 교수, 김봉승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제55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김봉승 이사장, 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시민 등이 참석해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과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전봉준 장군 증손자(양손)인 전성준 국민대학교 특임교수가 제12회 동학농민혁명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전성준 교수는 천안 전씨(天安全氏) 문효공파(文孝公派) 대종회에서 봉사손으로 공인한 자로그동안 전봉준 장군의 기제사(忌祭祀)를 도맡아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민간재단) 설립 당시 상당한 금액을 출연했고 문체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편입되기까지 재단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성준 교수는 “앞으로도 전봉준 장군의 후손으로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대한민국이 갈등을 극복하고 대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학농민혁명 대상은 2011년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1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해 대상을 수여한다.

전성준 국민대학교 특임교수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국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난 7일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제55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열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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