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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1분기 영업익, 전년比 200%↑…5분기 연속 사상 최대

DB하이텍 1분기 영업익, 전년比 200%↑…5분기 연속 사상 최대

기사승인 2022. 05.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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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최창식 부회장님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제공=DB하이텍
DB하이텍이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해 5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DB하이텍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815억원으로 전년 동기(606억원)보다 20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50억원으로 전년 동기(2437억원)보다 6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6%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는 증권가에서 제시한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보다 높다. 앞서 애프엔가이드는 DB하이텍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36억원, 1504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DB하이텍의 1분기 실적 호조는 세계적인 8인치 파운드리(위탁생산) 공급난때문으로 분석된다.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구형(레거시) 반도체는 생산 시설 부족으로 공급난이 이어지며 가격이 크게 뛰었다. 이에 DB하이텍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와 센서 등 8인치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데다 자사 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부천과 충북 음성에 위치한 2개 팹 모두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고, 고객수주 역시 연말까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3년간 생산라인 재배치, 병목공정 설비 보완 등을 통해 생산능력(캐파)을 2만장 가까이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용 기기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RF, 특화 센서 등 고부가가치 신규 제품을 확대하여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DB하이텍이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며 올해 역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프앤가이드는 DB하이텍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735억원, 638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9.5%, 6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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