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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이창용 “경제 상황 엄중…좋은 정책 조합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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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5. 16. 08:20

경제부총리·한은 총재 첫 공식 회동
추경호 이창용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만나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제공=기재부
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세종)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후 첫 공식 만남을 갖고 환율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추 부총리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찬 회동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이 엄중하고 정책 수단은 상당히 제약돼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중앙은행과 정부가 경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인식을 공유하고, 정말 좋은 정책 조합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하기 전에도 비공식적으로 만난 적이 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만나서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 역시 “정부 부처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정책 공조를 해야 그나마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부총리와 한은 총재가 만나는 게 뉴스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해야 한다는 부총리 말씀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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