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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1분기 기대치 하회…목표가↓”

“금호건설, 1분기 기대치 하회…목표가↓”

기사승인 2022. 05. 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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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6일 금호건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원자재 가격 상승 원가율 선반영, 지난해 이연법인세 환급 관련 올해 현금흐름 없는 비용 82억원의 회계 처리에 따른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현재가와 목표주가간 괴리 반영이 원인”이라며 “목표주가는 2022년 법인세 착시를 고려해 2023년 추정 주가수익배수(PER) 5배를 적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4122억원, 영업이익은 32.9% 줄어든 150억원, 중대재해법 시행과 원자재가 상승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마진율이 둔화됐다”고 풀이했다.

이어 “토목은 전년비 매출액 증가와 마진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했다”면서도 “건축, 주택은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일시적 매출이 둔화됐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시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고 풍부한 누적 수주잔고 8조2000억원의 신규 착공 진행 증가를 바탕으로 3년 이상 매출액과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며 “향후 신도시 개발과 주택 공공공사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며 중소형 건설주 탑픽을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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