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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용산 집무실 인근서 시위…“장애인 권리예산 보장하라”

전장연, 용산 집무실 인근서 시위…“장애인 권리예산 보장하라”

기사승인 2022. 05. 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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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오체투지' 시위, 삭발식 진행
경찰, 집시법 위반 경고 방송…물리적 충돌은 없어
차량 출근길 막은 장애인단체 '장애인 권리 예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신용산역에서 대통령실로 향하는 한강대로의 횡단보도를 점거한 채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 촉구를 위해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 도로에서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16일 오전 7시30분께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로변을 따라 행진하며 삼각지역까지 이동했다.

행진 도중 전장연 측 관계자 35명이 신용산역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다 도로 가운데서 멈춰서 30분 동안 발언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전체 6개 차로 중 3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막히기도 했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며 즉각 경고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우리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행진 신고를 한 사람들”이라며 “집회와 관련된 법률에 따라 합법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반박했다. 경찰과 시위대는 약 30분간 대치했고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오전 8시30분께 삼각지역에 도착한 전장연은 휠체어에서 내려 기어서 지하철에 탑승하는 ‘오체투지’ 시위와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 20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편 전장연은 당분간 매일 오전 4호선 삼각지역∼한성대입구역∼혜화역에서 오체투지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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