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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멕시코 장기요양제도 개발 지원 나서

건보공단, 멕시코 장기요양제도 개발 지원 나서

기사승인 2022. 05.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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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중남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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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은 멕시코의 장기요양제도 개발을 위한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미주개발은행(IDB)과 사업수행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멕시코 장기요양제도 개발 지원 사업’은 공단 최초로 장기요양보험 운영경험을 국제사회에 전수하는 것으로, K-건강보험과 더불어 장기요양보험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선험국인 한국의 제도운영 경험과 지식 전수를 통해 멕시코에 적합한 장기요양제도를 설계하고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은 주요 과업으로 △멕시코 장기요양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자문 △장기요양 인력양성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자문 △멕시코 사회보장청(IMSS) 등 장기요양 정책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들은 현재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2020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한 멕시코는 2024년 장기요양제도 시행을 목표로 법·제도 정비, 정책 논의를 진행 중이다.

공단은 한국의 모범사례와 멕시코가 제도도입 시 겪을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대상자 관리, 등급판정체계, 서비스 제공절차 등 실무영역에 이르는 종합적인 컨설팅, 장기요양인력 양성과 체결적 관리를 위한 자문, 인적역량 강화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상백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IDB 및 멕시코와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장기요양 협력사업 모델이 다른 중남미 국가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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