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소방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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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의 230개 소방서에서 지방선거 실시 전날부터 투·개표소의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소방관서는 전국 투·개표소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소화기 및 피난·방화시설 등의 정상 작동을 확인한다.
아울러 소방대상물 소유자·관리자·점유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안전관리 체계와 화재 초기 대응 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표 종료시까지 유지되는 특별경계 근무기간동안 사고 발생시 긴급 대응을 위해 △전 소방공무원이 비상동원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지휘관들은 지휘선상 근무 △전국 251개 개표소에 소방차를 현장 배치하고 개표소 내부에도 소방공무원을 고정 배치 △소방출동로를 사전 확인하고 선거관리위원회·경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안전관리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중기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국민의 소중한 기본권인 투표행사를 국민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소방 역량을 집중하고 유관기관과 협업 대응체계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