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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EPL 득점왕’ 손흥민에 축전…“국민 모두에 희망”

윤대통령, ‘EPL 득점왕’ 손흥민에 축전…“국민 모두에 희망”

기사승인 2022. 05. 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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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토트넘 트위터 캡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흥민(30·토트넘)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스포츠 선수에게 축전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득점왕은 손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치켜 올렸다.

이어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에게 손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페널티킥 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 선수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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