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활성화 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 상점가 등을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9곳의 상권이 선정됐다. 서울지역에서는 2019년 관악 별빛 신사리 상권과 2020년 동작 링크(Link)상권 2곳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8곳 내외의 상권을 추가로 선정해 2023년부터 인프라 정비 등 환경개선(HW)과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등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SW)와 디지털화 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전과 달라지는 부분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 시행에 맞춰 상권활성화 사업을 개편함에 따라 일반상권과 도심형소형상권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하고 중간평가를 통한 ‘3+2년’ 제도와 권역별 선정 상권 수 상한제를 도입한다. 특히 점포 수 100개 이상의 도심형 소형 상권이 추가됨에 따라 지역 특색이 반영된 상권활성화 추진이 가능하다.
신청은 상인회 등과 지자체가 3개년 사업계획 등을 준비한 후 상권 소재의 시·군·구에서 시·도의 추천서를 첨부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지방중기청 관계자는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서울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상인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