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짱깨주의의 탄생' 추천
"스스로 판단하는 시각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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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김희교 광운대 교수의 책 ‘짱깨주의의 탄생’을 추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발적인 제목에, (내용이) 매우 논쟁적”이라며 “중국을 어떻게 볼지, 우리 외교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의 눈이 아닌 스스로 판단하는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며 “다양한 관점 속에서 자신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 이념에 진실과 국익과 실용을 조화시키는 균형된 시각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일부 언론이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을 ‘친중 성향’이라고 비판하자 이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저자인 김 교수도 책을 통해 ‘언론이 중국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부추기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