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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재무, 내달 방한 조율 중…한미 통화스와프 복원될까

옐런 美재무, 내달 방한 조율 중…한미 통화스와프 복원될까

기사승인 2022. 06. 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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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이언트스텝 충격에 13년만에 원달러환율 1300원돌파
외환시장 충격 완화할 안전판 필요성 목소리 커져
재닛 옐런 연합사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 사진=연합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달 한국을 방문해 한미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원달러환율이 13년만에 달러당 1300원선을 돌파하면서 작년말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 복원 등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방안도 의제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4일 정부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다음달 중순 우리나라를 찾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한국 정부 인사들을 만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옐런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월 바이든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취임한 후 처음이다.

옐런 장관은 방한 기간 중 추 부총리를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차질 등으로 심화하고 있는 물가 상승 대응책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양국 협력 방안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경제 협력 방안, 디지털세 관련 후속 논의도 예상된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미의 대북 독자 제재 추진 방안도 논의될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 금리 인상 충격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선을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양국 협력 방안도 의제가 될 수 있다.

통화스와프란 한 국가의 요청에 따라 두 국가의 통화를 교환하고, 계약기간에는 이자를 교환하며, 만기 시점에는 처음 원금을 교환했을 때 적용했던 환율로 다시 원금을 교환하는 제도다.

현재 우리 외환보유액은 4615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세계 8위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가팔라지고 경기 침체 속 물가가 급등하는 스테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하면서 한미 통화스와프를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글로벌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300억 달러, 코로나19 사태로 외환시장이 출렁였던 2020년 6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통해 위기를 넘겼다.

지난 2020년 체결된 한미 통화스와프 협약은 작년 말 종료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한시적 통화스와프가 아닌 상설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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