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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에너지 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사업 업무협약

한양, 에너지 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사업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2. 06. 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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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안영훈, 한국서부발전 서용범, GS에너지 김성원
안영훈 한양 부사장(오른쪽),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부사장(가운데),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양
한양은 한국서부발전, GS에너지와 전날 서울 송파구 한양타워에서 ‘여수·광양만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영훈 한양 부사장, 최용범 서부발전 부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을 비롯한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여수 묘도에 수소·암모니아 생산·도입, 저장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부지 제공 등 수소 기반 청정에너지 벨류체인 기반 구축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앞서 이들 업체는 지난해부터 전남도, 여수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발전공기업·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이 모여 탄소중립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협의를 지속했다.

한양은 이번 협약 체결로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사업 또한 민간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 안영훈 부사장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여수 묘도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LNG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LNG를 포함해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의 중심에 위치한 묘도에 조성 중인 에코 에너지 허브가 완공되면 전남 지역의 균형발전과 함께 고용유발 14만3000명, 생산유발 31조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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