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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벤츠·아우디 제쳐…獨 전기차 평가 1위 달성

아이오닉 5, 벤츠·아우디 제쳐…獨 전기차 평가 1위 달성

기사승인 2022. 06. 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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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
벤츠 EQA 250보다 46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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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30일 현대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에서 최근 진행한 4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SM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메르세데스-벤츠 EQA 250, 아우디 Q4 e-tron, 르노 메간 E-테크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4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EQA 250, 메간 E-테크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오닉 5는 파워트레인, 바디,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총점 617점을 획득했다. 아우디 Q4 e-tron는 602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고 메간 E-Tech는 577점, EQA 250은 571점을 획득했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2점을 받았으며, 실내공간, 다용도성·기능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도 비교 차량 대비 가장 높은 점수(105점)를 받으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판매 가격, 잔존가치, 수리 비용, 연료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최상위 점수(127점)를 기록했다.

AMS는 “E-GMP 기반의 800V 초고속 충전 기술은 아이오닉 5가 승리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라며 “다양한 편의사양 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활용성,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이 장점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3대 자동차 전문지 주관 전 세계 주요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독일 프리미엄 업체는 물론 테슬라, 폴스타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마저 꺾으며 ‘연전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2022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높은 상품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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