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주시, 올해 상반기 30개 사업에 2414억 확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706010003127

글자크기

닫기

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7. 06. 11:36

경주시청사전경
경주시청 청사 전경/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올해 상반기에만 30개 분야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이례적인 국비 2414억 원을 확보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총 30건으로 국비 2414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247억 원을 확보해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산업단지 대 개조 사업(1821억 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과 실증사업(268억 원) △고령자복지주택사업(162억 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54억 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국비 45억 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국비 20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국비 1821억 원 포함 총 사업비 3322억 원이 투입되는 산업단지 대 개조 사업은 노후산업단지를 지역산업 거점·연계 중심의 혁신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4차 산업 시대에 걸 맞는 사업이다.

이어 국비 268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423억 원이 투입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은 전기·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차세대 미래 자동차 BMS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팜 온실개축 사업, 청년정책의 일환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역사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살릴 한옥 브랜드화 사업 등도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앙부처의 사업이 공모방식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공모선정률을 제고시키고, 하반기와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응모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