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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박스'는 지난해 7월 마켓컬리가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출시한 재사용 포장재다.
컬리는 현재 재사용 포장재 서비스로 퍼플박스와 개인 보냉 박스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개인 보냉 박스 사용은 재사용 포장재 추가 구매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개인 보유 박스가 실제 보냉이 가능한 포장재인지 인증하는 절차만 거치면 된다.
컬리가 지난 1년간 재사용 포장재 사용을 감소한 종이박스 사용량은 약 9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년생 나무 1823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지난 4월 퍼플박스 출시 8개월 만에 약 445만개를 절감했고, 이후 4개월 만에 축로 455만개의 종이박스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
또 재사용 포장재 사용 후 아이스팩 사용량도 종이박스 사용 대비 5% 감소했고, 드라이아이스 사용량도 2.4% 감소했다.
컬리 포장기획팀 곽경선 매니저는 "지난여름 기상청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더운 날씨를 기록한데다 올해도 5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된 상황에서 낸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2019년 이커머스 최초로 포장기획팀을 신설해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변경하는 포장재 혁신 프로젝트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했다. 2020년에는 포장재 연구소를 출범해 포장재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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