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사 협상 또 중단…오늘 오전 재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사 협상 또 중단…오늘 오전 재개

기사승인 2022. 07. 21. 08: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협상 '연기'<YONHAP NO-7255>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가 지난 20일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추후 일정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대우조선해양과 하청업체 노사 임금협상이 성과없이 마무리됐다.

하청업체 노사는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 12시간 넘게 협상했으나 합의된 사항 없이 종료됐고, 21일 오전 10시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양측은 파업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 인상률에 대해서는 입장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청노조 측은 애초 30% 인상을 요구했으나 5% 인상으로 요구조건을 낮췄다. 사측은 인상 불가였으나 '4.5% 인상'으로 제안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협상 종료 후 오후 11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결렬 이유에 대해 사측의 번복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이날 협상에서도 적극적으로 이견을 좁히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